롯데관광개발,1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 기록해

카지노프렌즈 작성
작성일 2025.05.1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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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이 제주도에서 운영 중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호실적 덕분에 올해 1분기에도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비수기에도 카지노 부문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4% 가량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카지노 드롭액 역시 최대 실적을 갈아치울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3분기 이후 전국을 대상으로 중국인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 전 부문에 걸쳐 실적 상승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카지노 업체의 실적을 좌우하는 중국인의 방문이 늘어나면 카지노 매출 신장이 부수적으로 따라오기 때문입니다. 3분기 무비자 정책 확대를 앞두고 한국의 카지노 및 호텔 업계는 늘어난 손님맞이 채비에 나섰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는 400명 신규 채용 계획을 밝히며 역대 최대 규모의 채용 계획을 발표했으며, 면세업계 역시 마케팅 확대에 나섰습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올해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 기록

유진투자증권 이현지 연구원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5.2% 늘어난 1,224억 원의 매출과, 전년 동기 대비 53.6% 증가한 1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으로, 올해 드림타워 카지노의 실적 상승폭이 클 것이라는 점은 작년부터 예상된 바이지만 그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입니다.

롯데관광개발의 호실적을 견인한 것은 역시 제주도 드림타워 리조트 카지노 부문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올해 1분기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한 11만 명으로, 드롭액 역시 25.3% 증가한 4,819억 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별한 연휴가 없어 비수기로 꼽히는 3월에 40,681명이 방문하여 사상 최대 방문객을 기록했고, 드롭액은 작년 8월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입니다.

이현지 연구원은 “롯데관광개발의 본업인 여행 사업 부문의 경우 1분기 전세 크루즈선(船) 운항 개시로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하며, 드림타워 리조트 호텔 부문의 경우 카지노 부문 호조에 따른 내부거래 제거 영향으로 인해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별도 기준(호텔 부문 단독) 실적은 견고한 흐름을 유지 중이기 때문에, 역성장이 문제 될 것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은 비단 드림타워 카지노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드림타워 카지노를 비롯한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 모두 매출액이 급증했습니다. 제주도 직항 노선 운항 재개와 확대 덕분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작년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190만 5,600명을 기록하여 전년도 70만 9,300명보다 168% 폭증했습니다.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8곳의 2024 회계 연도 매출액은 4,589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2,579억 원 대비 77.9% 증가한 수치입니다. 제주도 카지노를 방문한 전체 입장객은 약 120개 국적의 66만 3,000명으로, 전년도 40만 7,000명보다 62.9%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증가에 따라 제주도 카지노 업체들이 납부하는 제주관광진흥기금 역시 급증했습니다. 제주도 내 카지노 업체들은 매출 중 1~10%를 연 4회에 나눠 관광진흥기금으로 납부해야 하는데, 이 기금은 관광 안내 체계 개선과 광광 홍보, 관광 정보 제공 등 제주도 관광 산업 발전 재원으로 활용됩니다.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제주관광진흥기금의 재원 비중은 카지노 58%, 출국 납부근 32%, 이자 수입 10% 순으로 카지노 업체가 납부하는 금액의 비중이 가장 높습니다.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 업체들이 납부한 2024년도 제주관광진흥기금은 432억 원으로, 작년 233억 원 대비 85.4%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최고치를 기록했던 2019년 471억 원과 비교해도 91.72%에 육박했습니다.

제주도 김희찬 관광교류국장은 “제주관광진흥기금의 60~70%를 차지하는 카지노 납부금이 제주도 관광 산업 발전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외국인 전용 카지노가 제주 관광 산업 및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카지노 산업을 건전하고 투명하게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인관광객 증가로 향후 전망도 긍정적

향후 드림타워 카지노를 포함한 전체 제주도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한 전망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지난 3월이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인 관광객의 유입이 늘어났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이라는 것입니다. 현재 제주도는 중국인에 한해 무(無)비자 입국이 가능하지만, 올해 3분기에는 무비자 정책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국 정부는 관광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 및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올해 3분기에 한해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경우 최대 15일간 무비자 체류가 가능한 것이 핵심입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정부는 곧 전담 여행사를 지정한 후 세부 방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 허용이며 전국으로 확대되는 만큼 제주도에는 악재일 수 있으나, 한국을 찾는 전체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날 경우 제주도 역시 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관광객 수요 증가에 따라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물론 제주도 외국인 카지노 역시 동반 성장을 기대할 수 있으므로, 3분기 이후 모든 부문에서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증권 이남수 연구원은 “제주 지역에서 시행 중인 중국인 무비자 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될 경우 한국 여행에 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 말하며, “제주도와 서울, 인천 및 부산 등에 위치한 한국 카지노 업체들의 실적이 모두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인 관광객은 국내 관광 산업을 먹여 살리는 핵심 고객으로 꼽힙니다. 한국관광데이터 랩 통계에 따르면, 2024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최근 1년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국적 상위 5개국 중 1위가 중국입니다. 중국인은 총 471만 341명이 방문하여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으며, 일본(334만 697명), 대만(156만 3,503명), 미국(135만 4,616명), 홍콩(57만 9,548명)이 그 뒤를 이었습다. 대만과 홍콩 등 중화권 방문객을 모두 합하면 총 685만 3,392명으로, 상위 5개국 방문객 중 59.34%라는 막대한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한국 카지노에 있어 중국인 관광객의 비중은 절대적입니다. 중국인 VIP 및 단체 관광객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30~40% 가량으로, 중국인 방문 추이에 따라 실적이 널뛰기하는 수준입니다. 실제로 작년 제주도가 중국인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 이후로 롯데관광개발 드림타워 카지노의 입장객 수는 역대 최대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올해 1월 드림타워 카지노를 방문한 입장객은 33,863명을 기록해 역대 첫 3만 명 시대를 열어젖혔으며, 같은 기간 카지노 매출과 호텔 매출(400억 9000만 원)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4% 가량 증가했습니다.

엔데믹 이후 중국인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지 않으며 한 때 어려움을 겪었고, 이에 영종도 파라다이스 카지노는 일본인 VIP 대상 영업을 강화하며 중국인의 빈 자리를 일본인으로 메우기도 했습니다. 파라다이스 및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내륙의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여전히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한국 카지노 영업 실적을 크게 좌우하는 것이 중국인이라는 점은 여전히 변하지 않은 사실입니다.

당초 작년 12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령 발표로 인해 외국인 관광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예상보다 그 피해의 폭이 적었고 제주도는 내륙의 외국인 카지노 대비 비상계엄령의 후폭풍으로부터 비껴갈 수 있었습니다. 카지노 업계는 탄핵 찬반 여론으로 정치적 대립이 극한에 다다르며 시위가 증가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피해가 갈까 우려했으나, 한국의 치안이 비교적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외국인 관광객은 그리 줄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는 줄어들긴 했지만 이는 연초 비수기에 따른 것으로, 성수기 대비 감소폭을 감안하면 정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은 것입니다.

드림타워 카지노, 중국인 무비자 정책 확대 앞두고 손님맞이에 분주

중국인 무비자 정책 확대를 앞두고 카지노 및 호텔 업계는 벌써부터 손님맞이 채비에 분주합니다. 무비자 정책이 시행된 이후 준비를 시작하면 늦기 때문에, 늘어난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인력 충원 등의 움직임이 관광업 각계에서 감지됩니다. 올해 3분기 이후 무비자 정책이 확대되면 드림타워 카지노에 대한 수요가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드림타워 카지노는 지난 4월 29일 400명 가량의 인원 충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6월 30일까지 채용할 인원은 신입 및 경력직 포함 400명이며, 이는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개장 이후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및 면접으로 진행하며, 호텔 및 레스토랑 등 동종업계 경력자와 중국어 가능 인원에게 가산점을 부여할 방침입니다. 총 37개 부문에 걸친 모집 분야는 다음과 같습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최근 드림타워 카지노 이용자 증가에 따른 일손 부족을 채용 배경으로 밝히며, “3월 이후 호텔과 식음료 업장, 카지노에 걸쳐 이용자가 급증하며 일손이 부족한 상황”이라 말했습니다. 이어 “제주 드림타워 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경우 4월 1달간 판매 객실 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가량 폭증한 41,000개에 달한다”고 말했습니다. 어린이날과 석가탄산일이 이어지는 5월 초 황금 연휴 기간에도 일간 판매 객실 수가 1,500개 이상 판매되었으며, 5월 전체로 확대하면 객실 예약률이 이미 85%를 넘어서며 작년 8월 성수기 최고 기록(82.6%)를 넘어선 상황입니다.

롯데관광개발 김진희 인사총괄 상무는 “이번 채용에는 호텔 출신 경력자로 한정하지 않고 레스토랑, 골프장, 쇼핑몰 등의 근무 이력까지 인정하여 우수한 경력직을 많이 뽑을 예정”이라 말하며, “다양한 국적의 직원들과 일하며 언어 교육은 물론 하얏트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과 같이 다양한 혜택이 있어 커리어를 한 단계 도약하고 싶은 경력자 및 신입 재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중국인 관광객 급증과 함께 호황을 누린 면세업계 역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최대 면세 사업자 롯데면세점은 올해 초 마케팅 부문을 신설하고, 산하에 그룹 투어 팀(GT팀)과 개별 관광객(FIT) 팀, 커뮤니케이션팀 을 배속하여 타겟 마케팅 능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면세점은 조금 다른 노선을 택했습니다. 프랑스 유명 몰트위스키 ‘미쉘 쿠브어(Michel Couvreur)’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럭셔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유치할 방침입니다.

업계 일각에서는 조기 대선 정국에 돌입한 데다 무비자 정책이 확정된 사안이 아닌 만큼 섣부른 기대는 금물이라고 경계하기도 합니다. 무비자 정책은 당연히 환영하지만,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것입다. 인천 영종도의 한 복합 리조트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내용은 아닌 만큼, 인력 충원 등의 대응 조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만약 중국인 단체 관광객 대상 무비자 정책이 시행되면 외국인 전용 카지노 및 호텔 수익성 개선에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